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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잔소리 싫다"…떼로 가출 10대 동네친구들의 끝은?

(인천=뉴스1) 한호식 기자 | 2015-08-04 11:55 송고 | 2015-08-04 13:38 최종수정

가출한 10대가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이를 사용하다 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피해자의 지갑을 뒤져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친 후 이를 편의점에서 사용한 혐의로 이모(16)군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2시경 부천역 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피해자의 지갑을 뒤져 현금 140만원과 신용카드, 아이패드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 등 5명은  동네친구 사이로 ′부모의 간섭과 잔소리가 싫다. 마음대로 살아보자′등의 이유로 가출팸을 형성해 부천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군 등 5명의 범행 수법으로 미루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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