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보험설계사 성폭행 논란에 휩싸여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국회의원(54·경북 구미갑)이 3일 밤 극비리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심 의원이 지난 3일 밤 경찰에 소환돼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심 의원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J(48)씨의 진술 번복 과정에 심 의원의 회유나 협박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했으며, 심 의원은 이런 혐의를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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