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의료활동을 펼치는 모습.(사진제공=경동대) 2015.08.03/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
3일 경동대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2013년 11월 필리핀 사상 최악의 슈퍼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의료 환경이 열악해졌다.
박계현(3학년) 학생 등 3명의 학생은 메드린 주민과 어린이에게 재능기부와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봉사했다.
특히 유치와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칫솔질 방법을 가르쳤으며 구강건강체험 행사에 참여시켜 스스로 양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박계현 학생은 “매우 덥고 습한 환경에서 몇 시간의 기다림을 견디고 우리를 믿고 찾아준 주민들에 감사했고 꼭 사랑을 나누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yo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