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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현미 배아 3배 키운 기능성 쌀 '눈큰흑찰1호' 개발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015-08-03 13:16 송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일 기능성 물질인 GABA(γ-aminobutyric acid)와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가공용 기능성 쌀 ‘눈큰흑찰1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흑찰거대배아미인 ‘눈큰흑찰1호’의 현미 배아(쌀눈) 비율은 일반 벼보다 약 3배, 대비 품종인 ‘눈큰흑찰(2012)’보다는 28% 높다.

기능 성분을 분석한 결과, ‘눈큰흑찰’에 비해 GABA 함량은 약 11%, 안토시아닌은 약 12%, 총아미노산은 약 4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큰흑찰1호’의 수량은 10a당 393kg 정도이며, 재배 적응 지역은 중부와 남부 평야지 1모작지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종을 2016년부터 기존의 ‘눈큰흑찰’ 보급과 병행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권영업 농진청 논이용작물과장은 "기능 성분이 다량 함유된 ‘눈큰흑찰1호’를 현미나 발아현미 등 쌀 가공식품으로 활용하면 쌀의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벼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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