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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한민국 미래, 대학이 연다 <아주대학교>

'제2의 창학 선언' 재도약 꿈꾸는 아주대 - ③자랑스런 동문

(경기=뉴스1) 특별취재팀 | 2015-08-04 08:00 송고 | 2015-08-04 11:40 최종수정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정보화사회가 도래함으로써 기업은 물론 국가 경쟁력 면에서도 어제의 1위가 내일 꼴찌로 추락할 수 있다. 국가경쟁력은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에 달렸다. 대학은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란 점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기울여 투자해야 할 분야다. 대학도 이런 사회변화에 맞춰 일제히 특색학과 육성에 나서는 등 경쟁력 확보에 몸부림치고 있다. 뉴스1은 ‘21세기 대한민국 미래, 대학이 연다’ 기획취재를 통해 지역에 소재했지만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대학들을 소개한다. 또 대학을 이끄는 총장과 교수, 학생들을 만나 대학의 미래와 대학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③아주대 빛내는 자랑스런 동문

세계 최초 문서보안 솔루션 개발한 최종욱 동문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돕고 있는 강철용 동문

    

'마크애니' 최종욱(78학번) 대표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 © News1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 © News1
1982년 졸업한 최종욱 동문(78학번·공업경영학과)은 상명대 교수로 재직 당시인 1999년 정보보안 관련 벤처를 시작해 지금의 마크애니(Markany)를 키워냈다.

    

마크애니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및 워터마킹 원천기술을 보유한 정보보안 및 디지털저작권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문서보안 솔루션을 개발, 국내의 첨단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했다.

    

이밖에 인터넷증명발급 솔루션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디지털콘텐츠 불법복제방지 및 유통보안 솔루션 보급으로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마크애니는 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해 무려 250여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기술력으로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크애니는 DRM과 워터마킹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문서보안·위변조방지·콘텐츠보안·워터마킹· MDM 등 각 사업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연간 10건 이상의 신규 특허 출원과 국내 SW업계 최대 규모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컴메이트' 강철용 대표(99학번)

    

'에이컴메이트' 강철용 대표. © News1
'에이컴메이트' 강철용 대표. © News1
에이컴메이트는 아주대 경영학과(99학번) 출신인 강철용 대표가 어학연수를 위해 방문한 중국에서 2008년 문을 열었다.

    

회사명은 Accompany와 mate의 합성어로 '비즈니스에서 친구가 될 수 있는 고객·동료·파트너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컴메이트는 중국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중국, 미국에 6개의 지사를 두고 350여명의 직원과 10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홀딩스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회사는 본사를 홍콩에 두고 사업 성격이 다른 개별 지사들이 개별 사업을 펼쳐 생존할 수 있는 '아메바'식 조직 운영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서비스플랫폼이다. 이는 제품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의 시작이 중국 내 한국제품 직구족을 위해 결제, 사후관리 등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인만큼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현재 여러 국내 대기업들의 중국 내 온라인 매장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알리바바로 상징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은 소비자들의 눈높이 또한 까다로워 국내기업들이 국내 노하우만을 믿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에이컴메이트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아주대학교는

아주대학교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맺은 '한·불 기술 초급대학 설립에 관한 협정'을 계기로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설립됐다.

    

2015년 현재 15개 대학원, 11개 단과대학, 1개 특수학부로 구성돼 있다. 4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발전한 아주대는 '잘 가르치는 대학', '연구 잘하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끊임없는 화두를 대학사회에 제시하며 개혁에 앞장서온 아주대는 올해 '제2의 창학'을 선언,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특별취재팀] 진현권·김평석·송용환·이윤희·최대호·조정훈·권혁민 기자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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