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0.238에서 0.239로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에 그쳤던 추신수는 3회말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회말 삼진을 당했지만 7회말 2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의 2번째 투수 하비에르 로페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텍사스는 이날 조쉬 해밀턴의 2점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51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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