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니퍼트.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4)가 오는 5일 울산에서 열리는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2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오는 수요일(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니퍼트는 지난달 7일 목동 넥센전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한 달 넘게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거친 니퍼트는 지난달 31일 잠실 삼성전에 불펜 투수로 공을 뿌렸다.

니퍼트는 54일 만의 1군 복귀전에서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3승3패 평균자책점 4.69의 성적을 올렸다.

니퍼트가 선발진에 합류함에 따라 좌완 진야곱은 불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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