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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2시간20분…하행선 정체 풀려

도로공사 "상행은 밤 9~10시쯤 해소…내일도 아침부터 정체"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5-08-01 20:55 송고
1일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차량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1일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 차량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1일 오전부터 이어졌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8시를 기준으로 대부분 풀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오쯤 절정에 이르렀던 양방향 정체는 오후까지 계속되다 이 시각 지방 방향의 경우 완전히 해소됐다.

서울 방향 구간에는 일부 정체가 남아 있지만 밤 9~10시를 기점으로 역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강릉까지는 2시간20분, 부산 4시간20분, 대전 1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할 경우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50분, 부산에서는 4시간2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0분이 걸린다.
주요 고속도로 지방 방향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며, 서울 방향에서는 상습 정체구간 등에서 일부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면온나들목 부근과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각각 6km 가량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일직분기점부터 금천나들목까지 약 4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모두 48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46만여대가 지방 방향으로 빠져나가고 41만여대가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38만대가 수도권을 벗어났고 34만대가 들어왔다.

일요일인 다음날 역시 이른 아침부터 휴가를 떠나는 차량들로 주요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은 오전 6~8시부터, 상행선은 늦은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며 "하행은 오전 11~12시, 상행은 오후 5~6시쯤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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