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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장관 "지적재산권 문제로 TPP 협상 결렬"

(하와이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2015-08-01 17:17 송고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 장관© 로이터=News1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 장관이 31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끝난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각료 회의에서 지적 재산권 문제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마리 일본 경제 장관은 이날 12개 TPP 참여국들의 무역 장관들과 회의를 통해 같은 목표를 공유했고 조만간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국들이 하와이에서 나흘 동안 각료 회의를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TPP 협상단은 성명을 통해 "각료들과 실무 협상자들이 이번 회의의 모멘텀을 지속하기로 약속하면서 하와이를 떠난다"며 최종 합의 실패를 에둘러 표현했다. 

TPP 협상단은 신약 독점권 기간, 국영기업 우대 조치, 시장 개방 등 주요 쟁점에서 국가별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표로 협상 중인 미국 주도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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