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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아들과 전화 하세요"…수신용 휴대폰 지급

연말 전방부대부터 1만1300대 보급…일과시간 이후 취침 전까지 통화 가능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5-07-31 09:02 송고 | 2015-07-31 09:28 최종수정
자료사진. 2014.9.6/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자료사진. 2014.9.6/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국방부는 부모가 직접 군에 있는 아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올해 말부터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전까지 병사 장병이 가족들과 통화하기 위해서는 병사가 공중전화 등을 이용해 가족에게 전화를 거는 방법이 거의 유일했다.

그러나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병영생활관에 지급되면 부모들은 부대일과시간 이후 취침 전까지 원하는 시간에 군 복무중인 병사들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수신용 휴대폰은 올해 말부터 전방 및 격오지 부대부터 시범적으로 1만1364대를 보급하고 사업 효과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수신용 공용 휴대폰에 대한 통신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보급되면 부모와 병사 간 다양한 소통 채널이 마련되어 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병사들의 복무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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