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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성근 감독 "어려운 시작이었지만 선수들이 잘 싸웠다"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5-07-30 22:50 송고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한 신성현 등 한화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15.7.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싸워준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한화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5위 한화는 시즌 48승(44패)째를 수확했다. 6위 SK 와이번스와의 간격도 2.5경기로 벌렸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민우가 좋지 않았는데 4회까지 잘 버텼고 박정진도 추가 실점 없이 막아줬다"고 말했다.

선발 김민우는 4회에만 3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 난조를 보여 3⅔이닝 동안 2실점했다. 그래도 뒤이어 등판한 박정진이 1⅓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고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2안타로 4타점을 만들어낸 김경언과 함께 강경학이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도 "강경학을 2번 타순에 넣었는데 잘해줬다"며 "어려웠던 시작이었지만 선수들이 모두 잘 싸워줬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한화는 31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탈보트가 나선다. KIA는 박정수를 선발 카드로 내세웠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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