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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물 도로 내놔"…헤어진 남친 집에서 물건 훔친 30대 女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5-07-29 10:41 송고 | 2015-07-29 10:48 최종수정
© News1 2011.11.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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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자신이 사준 선물을 가져간 30대 여성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헤어진 남자친구 집에서 시계 등 물품을 훔친 A(35·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25일 중구 소재 B(30)씨의 오피스텔에 평소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시계 2개, 가방 1개, 의류 1벌 등 시가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4년간 B씨와 사귀다 최근 B씨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가 훔친 물품들은 연애시절 A씨가 B씨에게 선물한 것들로 조사됐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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