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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교사 치맛속 몰카 찍은 초등학교 교사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15-07-29 11:54 송고
2014.09.24 © News1
2014.09.24 © News1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동료 여교사들을 비롯한 젊은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찍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지하철경찰대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을 쫓아가 치마 안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기도내 모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한모(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7일 의정부역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 한씨를 검거한 뒤 스마트폰을 분석한 결과 동료 여교사들과도 대화하는 틈을 노려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사실도 밝혀냈다.

한씨는 우발적 범행이라며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학교 내에서 일어난 범행이기 때문에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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