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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반려견과 실내에서 함께할 수 있는 ‘타기팅 놀이’

[펫스쿨]산책 자주 못갈 때 10~15분 정도만 해도 반려견 활동욕 해소에 도움

(서울=뉴스1) 권혁필 기자 | 2015-08-02 09:00 송고 | 2015-09-04 12:15 최종수정

"바빠서 산책을 자주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집에서 운동을 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섯가구 중 한 가구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길을 걷다 보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개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 보았을 것이다. 넓은 장소에서 반려견이 실컷 달리고 뛰어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말이다.

최근 도심 곳곳에 반려견 놀이터가 있어 많은 보호자들이 자주 찾곤 하지만 매번 산책 때마다 반려견 놀이터를 갈 수는 없다.

또 자주 다니는 산책 코스가 있다 하더라도 비가 오거나 눈이 올 경우 일주일 가까이 산책을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이다.
바쁜 일과를 마치고 집에 귀가하면 하루 종일 집에서 주인 만을 기다렸을 반려견을 위해 오늘은 산책을 꼭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지만, 이런 저런 상황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면 실내에서 간단한 놀이를 통해서 고민을 해결해 보자.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이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실내에서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가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놀이(교육)는 '클리커'와 '간식'만을 이용해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누구나 가르칠 수 있으며 10~15분 정도의 시간 만으로도 반려견의 활동욕과 지적 호기심을 일정부분 해소해 줄 수 있으니 꼭 시도해 보길 바란다.

◇준비물 : 클리커, 간식, 소주잔(유리잔)

1. 클리커를 눌러 클릭 소리가 날때마다 간식을 하나씩 준다

2. 손으로 간식을 쥔 상태에서 반려견이 코를 손에 갖다 대는 순간 '클릭'하고 간식을 준다

3. 손바닥에 간식이 없는 상태에서 손을 보여주고 반려견이 손바닥에 코를 갖다 대면 '클릭'하고 간식을 준다

4. 소주잔(유리잔)을 보여주고 그것에 코를 갖다 대는 순간 '클릭'하고 간식을 준다

5. 손에 들고 있는 잔을 바닥에 내려 놓거나 소파, 침대 위에 올려놓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며 타깃에 터치하는 순간 역시 '클릭' 후 보상을 해 준다

6. 타깃을 일정 거리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시켜, 거실 끝에서 끝으로 뛰어가서 터치하고 오면 보상을 해 준다

7. 타깃을 터치하고 주인에게 달려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량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해 스탠드의 불을 켜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  

© News1



yoley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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