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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공식 출범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5-07-23 14:54 송고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23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출범을 선언했다.2015.7.23/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23일 공식출범을 선언하고 수임자 모집과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중단과 진주의료원 폐원 등 각종 정책 추진과정에서 권력남용과 불통 등으로 비민주적인 전횡을 일삼고 있는 홍준표 지사의 주민소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전진숙 청구인 공동대표자는 "홍 지사가 했던 일에 대해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약속을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홍 지사는 이를 거부했다. 이제 어렵고 힘든 길을 나서려고 한다. 지금은 작은 불씨지만 들판을 다 태울 수 있는 불씨가 되어 홍 지사를 끌어 내리겠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진주의료원을 폐업해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 하면 무상급식 중단으로 어린학생과 학부모들이 고통 받는 등 1년 가까이 경남도정을 혼란과 갈등으로 내 몰았다"고 지적하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도 기소되어 정상적인 도정운영이 어렵고, 사회 갈등 마저 끊임 없이 유발하고 있어 주민소환을 통해 깨끗하고 민주적인 도정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운동본부는 "특히 얼마 전 진주에서 소위 보수진영의 대표라는 분들이 '홍준표 지키기 대책위'를 구성해 박종훈 경남교육감 소환 맞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참으로 어이가 없을 지경"이라고 토로하며 "이들은 무상급식 문제는 교육감의 선거 공약인 만큼 경남도에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교육감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했는데, 홍준표 지사야 말로 선거 전후가 달라도 너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가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에 착수한다고 한 것은 도민을 무시한 월권행위가 아니라 도민의 손으로 뽑힌 도민의 대표가 아집에 사로잡혀 도정을 개인의 욕심으로 채우기에 도민의 손으로 도 지사직을 내려놓게 한다는 것이 왜 월권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오늘 무상급식 원상회복과 공공의료원 재개원, 올바른 도정운영을 위해 모인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관련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를 힘차게 출범시키고 도민과 함께 험난한 길을 헤쳐 나가겠다"며 "그 끝은 도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경남, 도민의 바람이 관철되고 민주적인 경남, 무상급식이 회복되고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살기 좋은 경남이 될 것"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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