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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청 1개월도 안된 세종시 신청사 빗물 ’줄줄’

(세종ㆍ충북=뉴스1) 이길표 기자 | 2015-07-23 11:17 송고
세종시청 전경 © News1
세종시청 전경 © News1

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 지은 세종시 신청사가 개청 1개월도 채 안 돼 건물 곳곳에서 빗물이 줄줄 세는 누수현상이 발생해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천동 번개와 함께 비가 내린 22일 세종시청 시민안전국 6층 사무실 천정에서 빗물이 줄줄 세는 등 심각한 누수현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양동이를 동원해 빗물을 받아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세종시청 한 직원은 “아침에 사무실을 출근해 보니 사무실 곳곳에서 빗물이 줄줄 세는 바람에 양동이 2-3개를 동원해 빗물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모두 109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한 신청사가 이처럼 개청 1개월도 안 돼 누수현상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로써 노수와 관련해 보고 받은 사황이 없다” 면서 “담당 부서를 방문해 확인 후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행복청 관계자는 “준공식 이후에 하자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청에서 요청이 오기전에는 관여하는데 곤란한 부분이 많다” 며 “일단 확인 후 사항에 따라 후속 조치를 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13년 1월 공사를 착수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신청사 개청식은 지난 16일 보람동 청사 앞 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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