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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미스틱엔터 '맞손'…"스타·콘텐츠 직접 키운다"

공동 출자해 조인트벤처 설립…음악 콘텐츠 및 BJ 육성에 우선 집중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5-07-23 10:32 송고 | 2015-07-23 10:39 최종수정
© News1

아프리카TV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1인 미디어 시대' 새로운 스타를 함께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프리카TV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프리카TV의 미디어 파워와 미스틱의 아티스트 육성 노하우를 접목,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뉴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하기 위해 조인트벤처를 만들었다"며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 탓에 소외됐던 창작자들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트벤처는 '클라우드 소싱'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나 재능에 대해 시청자(유저)와 함께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콘텐츠는 아프리카TV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다. 기성 미디어에서 활동해온 아티스트들도 시청자와 함께 콘텐츠 생산을 시도한다. 실시간 참여형 콘텐츠 생산 노하우를 쌓아온 아프리카TV와 독창적인 색깔로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미스틱이 손을 맞잡은 이유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조인트벤처는 엔터테인먼크, 더 나아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시도"라며 "BJ(Broadcasting Jockey·콘텐츠 창작자)나 아티스트가 활동을 넓히거나 MCN(Multi-Channel Network) 사업을 확장하는 단순한 기능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산업 전체를 새롭게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인트벤처는 창작자 발굴, 메니지먼트, 콘텐츠 기획·제작, 다양한 채널 개척, 콘텐츠 중심 비즈니스 모델 모색 등 사업을 준비 중이다. 창작자 발굴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재미있는 BJ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점차 사회 각 분야로 확대하고 이 과정에서 창작자들의 색다른 조합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점적으로는 음악관련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관록을 쌓은 미스틱의 노하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아프리카TV의 특징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후 조인트벤처는 e-스포츠, 쇼핑, 드라마,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들은 아프리카TV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세계로 유통한다. 또 유튜브를 비롯한 채널,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 등과도 제휴를 맺고 콘텐츠 확산 폭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확산에 맞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 중이다.

미스틱 윤종신PD는 "모바일 플랫폼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스타가 만들어지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조인트벤처를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창작자와 스타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산업에서 나아가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참신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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