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진행하는 '샵윈도' 팝업스토어 행사 © News1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샵윈도 팝업스토어를 열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2층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서는 네이버 스타일윈도에 입점한 트렌드샵 중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로드샵 브랜드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카페 이용권 등의 특별 사은품과 매장에 따라 단골등록시 할인혜택 또는 푸짐한 선물까지 제공된다.

최근 중소 개인 브랜드샵에 대한 수요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쇼핑을 즐기는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팝업스토어는 다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통업계의 주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네이버와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네이버의 모바일 O2O(Online to Offline) 쇼핑 플랫폼 샵윈도에 입점한 다양한 개인 트렌드샵들과 함께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샵윈도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천호점 샵윈도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로 O2O 쇼핑 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소비층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최신 인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중소 개인 브랜드들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네이버 샵윈도 팝업스토어를 다른 지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정엽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장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도 샵윈도의 인기 매장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그동안 물리적으로 제한돼 있던 다양한 중소 개인 브랜드들의 유통 경로가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ho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