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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뮤직비디오 직접 공급한다

(서울=뉴스1) 김진 인턴기자 | 2015-07-10 19:06 송고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뮤직비디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주요 음반사 관계자들과 만나 저작권에 대해 논의했다. © News1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뮤직비디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주요 음반사 관계자들과 만나 저작권에 대해 논의했다. © News1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뮤직비디오를 공급하며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위협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달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시하기로 결정하고 주요 음반사 관계자들과 저작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페이스북은 음반사에 유튜브보다 더 높은 수익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현재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이용자의 '뉴스피드'에 게시될 예정이며, 공식 서비스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04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작한 페이스북은 현재 월 이용자 수가 10억40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IT기업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동영상 플랫폼 구축에 뛰어들며 유튜브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4월 기준 페이스북의 일별 동영상 재생 횟수는 평균 40억번에 달한다. 월 이용자 수가 10억명 수준인 유튜브 입장에서 페이스북의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은 위협적이다. 

한편 페이스북이 음악 스트리밍 사업에 진출할 것이란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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