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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글부터 본다"…페이스북 '먼저 보기' 기능 추가

(서울=뉴스1) 이경민 인턴기자 | 2015-07-10 15:05 송고 | 2015-07-10 15:08 최종수정
'먼저 보기' 기능 추가© News1
'먼저 보기' 기능 추가© News1

페이스북에서 좋아하는 사람이나 페이지를 지정해 뉴스피드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하는 '먼저보기'기능이 생겼다.

페이스북은  '먼저 보기'기능을 추가해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새로 업데이트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존에는 페이스북 친구와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잦은가, 자주 보는 컨텐츠 유형은 무엇인가 등을 반영한 알고리즘을 통해  뉴스피드에 뜨는 소식의 순서가 결정됐다. 그러나 사용자가 뉴스피드의 순서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의 경우 팔로우만을 취소하거나 하는 식으로 뉴스피드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번에 내놓은 '먼저보기'기능은 우선적으로 보고 싶은 친구나 마음에 드는 뉴스서비스·기업·단체의 페이지를 먼저 뜨게 해주는 식으로 사용자들이 뉴스피드를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보기' 기능을 적용하려면 해당 친구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가서 팔로잉 버튼에서 '먼저 보기'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개편을 계기로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페이지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을 통한 접속이 전세계 웹 트래픽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개편은 뉴스 서비스와 광고 분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beth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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