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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광개토태왕 등 모바일게임 3종, e스포츠로 개최"

모바일게임 이용기간 늘리기 차원에서 3개 모바일게임 e스포츠대회로 추진

(서울=뉴스1) 서영준 기자 | 2015-07-08 12:07 송고 | 2015-07-08 12:18 최종수정
넥슨 모바일게임
넥슨 모바일게임 "광개토태왕" 이미지 © News1


넥슨이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듀얼'에 대해 8월부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9일 출시하는 모바일게임 '광개토태왕'에 대한 e스포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8일 넥슨은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가진 '모바일데이' 행사에서 모바일게임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모바일게임 e스포츠를 개최하는 'M스포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장 8월부터 '마비노기 듀얼'에 대한 경기가 열린다. '영웅의 군단'도 올 1월 '콜로세움 첼린지'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대회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한 터라, '영웅의 군단'에 대한 e스포츠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9일 내놓은 '광개토태왕'까지 e스포츠대회 종목으로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광개토태왕의 개최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총 3개의 모바일게임을 e스포츠대회로 마련하겠다는 넥슨은 이를 위해 'M스포츠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황영민 넥슨 e스포츠팀 팀장은 "이제 모바일 e스포츠에 주목해야 한다"며 "10년 이상 온라인 e스포츠를 운영한 넥슨의 노하우를 총집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30위 내에 들어있는 모바일게임의 평균 서비스기간은 12개월"이라며 "평균 서비스기간이 20개월 이상인 모바일게임은 1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처럼 짧은 모바일게임의 수명을 좀더 연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e스포츠대회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는 것.
이에 넥슨은 'M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게임도 온라인게임처럼 오랜기간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게임 △모바일 뷰어 △모바일 커뮤니티 등 '3M'에 입각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모바일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조건이 갖춰지려면 1대1 대결을 중심으로 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데 이런 방향으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또 모바일 e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뷰어'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PC와 연동해 모바일 e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는 관전모드를 모바일게임에 도입했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e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e스포츠 커뮤니티 구성을 위해 넥슨아레나에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한편 모바일 커뮤니티도 개설할 계획이다.

황 팀장은 "모바일 e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은 전략으로 앞으로 다가올 모바일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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