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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사고] 8일 '故이만석 서기관 눈물의 장례식'

'최동용 춘천시장 등 시청 직원과 시민 500명이 참석해 고인 애도'

(춘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15-07-08 10:39 송고
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중국 연수 중 차량 사고로 숨진 고(故)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 장례가 춘천시 장(葬)으로 치러졌다. 춘천시는 고인에 대해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추서했다. 이 전 과장은 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에서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2월11일~12월11일)에서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간 중국역사문화연수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2015. 7.8/뉴스1 2015.07.0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중국 연수 중 차량 사고로 숨진 고(故)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 장례가 춘천시 장(葬)으로 치러졌다. 춘천시는 고인에 대해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추서했다. 이 전 과장은 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에서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2월11일~12월11일)에서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간 중국역사문화연수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2015. 7.8/뉴스1 2015.07.0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아버지 춘천 왔어요. 춘천 왔어요" 고(故) 이만석 서기관의 아들이 6일 춘천에 도착했을 당시 싸늘한 주검으로 온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낸 말이다.

중국 단동에서 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춘천시청 소속 고(故) 이만석(51) 서기관의 장례식에 참석한 시청 직원들의 얼굴에는 고인이 하늘에서 편히 쉬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날엔 하늘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지 이슬비가 내렸다.


중국 연수 중 차량 사고로 숨진 고(故) 이만석 서기관의 장례가 춘천시 장(葬)으로 8일 치뤄졌다. 

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중국 연수 중 차량 사고로 숨진 고(故)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 장례가 춘천시 장(葬)으로 치러졌다. 춘천시는 고인에 대해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추서했다. 이 전 과장은 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에서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2월11일~12월11일)에서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간 중국역사문화연수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2015. 7.8/뉴스1 2015.07.0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중국 연수 중 차량 사고로 숨진 고(故)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 장례가 춘천시 장(葬)으로 치러졌다. 춘천시는 고인에 대해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추서했다. 이 전 과장은 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에서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2월11일~12월11일)에서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간 중국역사문화연수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2015. 7.8/뉴스1 2015.07.0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이 자리에는 최동용 춘천시장, 김영일 춘천시의장, 시청 전 직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추모서에서 "빈틈없는 일처리와 후배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당신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복리증진과 시를 위해 희생한 당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 관계자는 "항상 웃으며 열심히 일한 모습이 선하다"면서 "정말 안울려고 했는데 하늘을 보니 내 얼굴에 어느덧 눈물이 흘렸다"며 고인을 잃은 슬픔을 말로 잇지 못했다.


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중국 연수 중 차량 사고로 숨진 고(故)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 장례가 춘천시 장(葬)으로 치러졌다. 춘천시는 고인에 대해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추서했다. 이 전 과장은 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에서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2월11일~12월11일)에서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간 중국역사문화연수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 2015.7.8/뉴스1 2015.07.0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중국 연수 중 차량 사고로 숨진 고(故) 이만석 전 도시계획과장 장례가 춘천시 장(葬)으로 치러졌다. 춘천시는 고인에 대해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추서했다. 이 전 과장은 1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에서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2월11일~12월11일)에서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간 중국역사문화연수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 2015.7.8/뉴스1 2015.07.0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사고직후 춘천시는 시청광장에 이 서기관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 춘천시민들과 직원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많은 발걸음과 슬픔을 나누었다.


시는 관련법에 따라 고인에 대해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추서했다. 춘천안식원에서 화장된 유해는 춘천 아름다운추모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 서기관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후 1980년 9급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꼼꼼하고 합리적인 성격에 회계·경리 전문가로 인정받아 온것으로 알려졌다.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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