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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태풍 대비 안전관리 '만전'…날씨 변동 즉각 대응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5-07-07 15:38 송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비상 상황 발생시 응급 복구팀을 편성해 작업을 실시하고, 실외경기의 경우 우천시 종목별로 경기진행 계획에 따라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태풍 북상과 관련해 6일 오후 긴급 현안회의를 갖고 "광주U대회에서 안전을 가장 최우선에 둬야 한다면서 안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태풍과 우천에 따른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경기, 훈련장에 설치된 임시시설물 관련 대응책을 마련했다.

호우 및 태풍 등 주의보 발령시 가설설치물, 관람석 등 시설물을 점검한다. 경보 발령시에는 모든 가설시설을 전수 확인해 안전팩이나 모래주머니, 와이어 로프 등 지지물로 보강하고(1단계), 상황에 따라 모래주머니 설치 시설물을 철거하거나(2단계), 태풍에 견딜 수 있는 시설을 제외하고 전수 철수(3단계)할 방침이다.
세계청년축제, 청년난장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만 선수촌 문화⋅체험행사의 경우, 폭우나 태풍 발생시 일정이 취소된다.

우천시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종목들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따른 경기지연 대비책도 종목별로 마련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날씨 변동에 즉각 대응하고,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키 위해 지난해 3월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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