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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해변서 과감한 섹스 '짐승남' 징역 2년6월 실형

(탬파 로이터=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2015-07-07 15:39 송고 | 2015-07-08 14:01 최종수정
작년 7월 플로리다주의 브레이든턴코르테즈 해변에서 대낮에 3세 여아가 목격하고 있는 상황에도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된 호세 카바예로(왼쪽)와 엘리사 알바레스. 카바예로는 6일(현지시간)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유튜브 캡처) © News1
작년 7월 플로리다주의 브레이든턴코르테즈 해변에서 대낮에 3세 여아가 목격하고 있는 상황에도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된 호세 카바예로(왼쪽)와 엘리사 알바레스. 카바예로는 6일(현지시간)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유튜브 캡처) © News1

해수욕객이 있는 플로리다 해변 백사장서 대담하게 성관계를 한 남성이 6일(현지시간)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헬스트레이너인 호세 카바예로(40)는 지난해 7월 20일 플로리다주의 브레이든턴코르테즈 해변에서 엘리사 알바레스(21)와 성행위를 나누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이들의 성행위를 목격한 15명의 증인에는 3세 여자 아이도 있었다.

앤서니 다폰세카 지방 검사는 당시 아이의 엄마가 이들을 만류했으나 카바예로가 오히려 아이의 엄마에게 화를 냈고 이같은 태도가 형량에 감안됐다고 말했다.

카바예로는 배심원들에게 당시 성관계를 갖지 않았으며 목격자들이 잘못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대낮에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성적 행동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브레이든턴 헤럴드에 따르면 배심원들은 목격자의 진술을 듣고 증거 테이프를 본 후 15분 만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웨이트리스인 알바레스는 앞서 지난 5월 그동안 형무소에서 지낸 기간을 처벌로 간주하는 선고(Time served)를 받았으나 지난달 항소했다.  

형 선고에 따라 카바예로와 알바레스는 성범죄자로 등록된다. 성범죄자로 등록되면 학교와 보육시설, 공원, 운동장 등의 장소에 약 300m안에 거주할 수 없다. 성범죄자는 거주지, 이메일 주소나 인터넷 아이디가 바뀔 때마다 48시간 이내에 치안담당서에 신고해야 한다.

카바예로는 법원에 뇌졸중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매너티카운티 근처의 감옥으로 가고 싶다고 요청한 상태다. 




dmswl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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