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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수중보 상류 '조류주의보'…하류 전 구간 '조류경보'

하류구간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자제 당부
서울시, 9일 민관합동 조류대책 회의서 극복방안 모색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5-07-07 14:57 송고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를 기해 잠실수중보 상류에는 조류주의보를, 하류 모든 구간에는 조류경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30일 잠실수중보 하류에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상류까지 조류가 확산되고 있다.

시는 하류 전체에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하류구간에서 수상레저 활동, 어패류 어획·식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입상활성탄과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전 아리수정수센터에 도입해 수돗물 안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녹조 극복방안 마련을 위해 9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강행정선 내에서 전문가, 기관, 어민, 시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조류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시민·어민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단계별 수질관리대책과 상류댐 방류량 조정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류제거장비 도입, 황토 등 조류제거제 사용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조류경보는 주의보, 경보, 대발생 3단계로 나뉘어지며 남조류세포수(cells/mL) 클로로필-a(㎎/㎥)를 기준으로 내려진다.




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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