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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동기 여성 6명이 뭉쳤다? …아울렛 매장서 역할분담 물품 훔쳐

(김포=뉴스1) 한호식 기자 | 2015-07-06 14:13 송고

김포경찰서는 아울렛 매장에서 고가의 신발을 훔친 A씨(48)등 여성 6명을 검거해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고촌읍의 H아울렛 매장에서 피해자(매장점원)에게 말을 걸며 주의를 분산시키고 공범이 고가의 물품을 가방에 넣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4켤레(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했던 관계로 소매치기 등 전과가 10범 이상으로 2명 또는 5명이 함께 다니면서 이른바‘바람잡이’,‘기계’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구속된 A씨와 B씨는 같은 매장에서 연속적으로 2회나 신발을 훔쳤으며 A씨는 훔친 신발을 신고 같은 매장에 공범들과 함께 나타나기도 했다.

    

피의자들은 함께 매장을 간 적은 있으나 범행을 모의 또는 역할을 분담했다는 혐의 사실은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공범 관계를 입증, 모두 상습특수절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송치할 계획이다.

    




h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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