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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투표, 채권단 긴축안 압도적 반대-내무부

개표율 20% 기준 반대 61% 찬성 39%

(아테네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2015-07-06 03:00 송고 | 2015-07-06 04:59 최종수정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국민투표의 초기 출구조사가 나오자 한 여성이 긴축반대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국민투표의 초기 출구조사가 나오자 한 여성이 긴축반대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그리스가 5일 국민투표에서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개혁안을 압도적으로 반대했다고 내무부가 공식 초기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개표율 20% 기준 개혁안 반대는 61%로 찬성 39%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개표를 진행하는 싱굴러로직의 관리는 "반대는 61%가 넘고 찬성은 39%"라고 말했다.

최종 개표 결과까지 반대가 우세하다면 이번 투표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게 승리를 안겨다 줄 전망이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민투표에 앞서 반대를 독려하며 채권단의 개혁안에 대해 국가적 "불명예"라고 비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그리스 국민투표로 개혁안 반대가 우세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인 그렉시트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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