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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왕기춘·김성연 등 남녀 유도 전원 결승행…銀 4개 확보(종합)

(광주=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7-05 14:43 송고
여자 유도 김성연이 5일 광주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광주 조직위 제공) © News1
여자 유도 김성연이 5일 광주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광주 조직위 제공) © News1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개막 3일째 경기에 출전한 한국 유도 대표팀 전원이 결승 진출에 성공, 은메달 4개를 확보했다.

여자 유도 박지윤(23·경남도청)과 김성연(24·광주도시철도공사), 남자부의 왕기춘(27·양주시청)과 곽동한(23·하이원)은 5일 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승리를 합창했다.

여자부 70㎏ 이하급의 김성연은 올리비아 아만다(브라질)에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둘은 나란히 지도를 1개씩 주고 받았지만 김성연이 2분 20여초를 남기고 절반을 얻어내 승리를 챙겼다.

2015 광주 U대회에서 여자 선수 대표로 선서를 하기도 했던 여자유도 '간판' 김성연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 63㎏ 이하급의 박지윤도 위처스 제니퍼(네덜란드)에 우세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남자부의 곽동한과 왕기춘도 힘을 냈다. 곽동한과 왕기춘은 각각 나가사와 켄타(일본), 조나단 알라돈(프랑스)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왕기춘은 극적으로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왕기춘은 5분 동안 나란히 지도 1개를 기록, 연장으로 승부를 몰고 갔다. 왕기춘은 서든데스로 펼쳐진 연장전에서 1분 6초만에 유효를 얻어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곽동한과 왕기춘은 2013 카잔 대회에 이어 나란히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오후 6시부터 열린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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