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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잉글랜드, 연장 접전 끝 독일 꺾고 3위 차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07-05 08:55 송고
잉글랜드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 위치한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잉글랜드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 위치한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잉글랜드가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 위치한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여자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여자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나온 레나 페테르만의 슈팅을 시작으로 독일은 사라 다브리츠, 셀리아 사시치가 계속해서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잉글랜드는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며 독일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간헐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엿봤다.

팽팽했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던 두 팀은 결국 정규시간 9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다. 독일은 두드렸고, 잉글랜드는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시도했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내준 잉글랜드는 연장 후반 3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리안나 샌더슨이 타베아 켐매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키커로 나선 파라 윌리엄스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결국 윌리엄스의 페널티 킥 골이 결승골이 되며 잉글랜드는 독일을 꺾고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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