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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세상의 빛이 될 청춘이여"…광주 유니버시아드 개막

(광주=뉴스1) 이재상 기자, 김도용 기자 | 2015-07-03 21:39 송고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 개막식이 3일 오후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2015.7.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 개막식이 3일 오후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2015.7.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가 3일 오후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를 알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 겸광주 U대회 공동 조직위원장, 김황식 공동 조직위원장, 끌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박근혜 대통령이 차례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윤장현 공동 조직위원장은 "세상의 빛이 될 빛나는 청춘 여러분, 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지구촌 가족 여러분, 빛의 도시 광주가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곳 광주에서 맺은 우정으로 이 세상을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면서 "가슴속의 작은 불씨들을 모아 지구촌을 밝힐 횃불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황식 공동 조직위원장도 개회사를 통해 "경기장 안팎을 가득 메울 젊음의 열정과 끼, 우리의 희망찬 미래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청년 대학생들이 마음껏 즐기고 우정과 사랑을 나누길 바란다. 오늘의 감동을 잊지 말고 지구촌 곳곳에 널리 전해 달라"고 밝혔다.
갈리앙 FISU 회장은 각국 선수단을 향해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갈리앙 회장은 "사랑해요!"라고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하면서 한국말로 말한 뒤 '만세' 삼창을 외쳤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개최도시 젊음이 함께 하는 광주에서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회를 선언한다"며 대회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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