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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한국선수단 '비상하라 대한민국'…선전 다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5-07-03 21:40 송고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 개막식이 3일 오후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참가하며 규모는 임원을 포함해 51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금메달 25개를 목표로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5.7.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 개막식이 3일 오후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참가하며 규모는 임원을 포함해 51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금메달 25개를 목표로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5.7.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국민들에게 선전을 다짐했다.

3일 저녁 광주U대회 주경기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남자농구 대표인 이승현 선수를 기수로 146개국 나라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은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비상하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며 경기장을 꽉 채운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선수단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온 국민이 고통을 겪었던 만큼 광주U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기겠다는 뜻을 담아 이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했고 일부 선수들은 대형 태극기를 목에 걸거나 등에 두르고 경기장을 한바퀴 돌며 관중들의 함성과 환호에 화답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윤장현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광주시장) 등도 힘찬 박수로 한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25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유병진 단장은 지난 2일 열린 입촌식에서 "광주 시민들을 비롯해 온 국민들이 열화와 같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계신 데 감사 드린다"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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