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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첫 메르스 환자 오만인 퇴원"…메르스 비상 해제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5-07-03 18:47 송고
태국 방콕의 한 병원 © 로이터=뉴스1 2015.06.29/뉴스1 © News1
태국 방콕의 한 병원 © 로이터=뉴스1 2015.06.29/뉴스1 © News1


태국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로 치료를 받았던 오만 남성이 완전히 회복해 3일 방콕 현지병원에서 퇴원한다고 태국 보건부가 밝혔다.
75세 사업가로 알려진 이 남성은 심장병 치료를 위해 가족 3명과 함께 지난 달 15일 방콕을 방문했다가 사흘 후인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 수용돼 치료를 받았다.

라자타 라자타나빈 태국 공공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의료진이 (오만 남성) 환자와 그의 가족 3명의 귀국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환자와 가족들이 방콕의 격리병원에서 퇴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라자타나빈 장관은 덧붙였다.

보건부는 최초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해 감시 명단에 있었던 17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 달 29일 최초 메르스 감염자인 오만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가족 3명도 모두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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