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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젊음이 미래의 빛'…'지구촌 대학생 축제' 개막식은 이렇게

(광주=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7-03 06:00 송고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가 오는 3일 오후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5.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가 오는 3일 오후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5.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전 세계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가 3일 오후 7시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U are Shining(젊음이 미래의 빛이다)'을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문화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빛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화려한 빛의 축전이 예고된다. 원시 시대 최초의 빛부터 현대의 IT산업을 아우르는 빛의 상징성을 더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식은 특히 시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먼저 식전행사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영상 축하메시지, 풍물놀이패와 세계 젊음 퍼포머의 합주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클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윤장현·김황식 광주 U대회 공동 조직위원장 등 귀빈들의 입장이 이어지고 조직위원장의 개회식 시작선포와 국기입장·게양이 진행된다.

7시50분부터는 아프가니스탄을 시작으로 알파벳 순으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한다. 개최지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입장식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9시30분에 열리는 문화행사에서는 한글부터 IT 기술까지 '한국의 젊은이'들이 일궈온 문화적 자산들을 바탕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소통하는 이야기가 선보인다.

이어 개회사, 대회사가 진행되며 개회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널리 알린다. 개회선언이 끝난 뒤에는 선수와 심판대표의 선서가 진행된다. 

'젊음을 깨우는 소리'라는 공식 행사에서는 빛을 테마로 한 뮤지컬도 펼쳐진다. 젊음을 대표하는 배우 주원과 가수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최종 성화 봉송자의 성화 점화는 극비에 부쳐지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누가 될지는 개회식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의 최종 점화자로는 대구가 고향인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진택(육상)이 선정된 바 있다.

3일부터 12일간 대회를 밝힐 성화 점화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개회식 분위기가 절정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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