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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 추락사고'…정부 "최소 10명 사망"(종합)

"중상자 있어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07-01 22:14 송고 | 2015-07-02 04:48 최종수정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중국 길에서 1일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외교부는 "오후 9시20분 현재 사망자는 10명이며, 중상자가 있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 우리국민 26명(교육생 24명,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을 태운 버스 1대가 중국 길림성 집안에서 단동으로 이동하던 중에 다리에서 추락했다.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현지 가이드로 추정되는 중국인 두 명도 탑승 중이었다.

연수생은 총 140여명으로 이들은 6대의 버스에 나누어 탑승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외교부는 사고 직후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외교부 청사 내 설치하고, 국내 유관기관 및 관할 공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주선양 총영사관은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직원을 현지에 급파했다.

외교부는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한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고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gree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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