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MLB] 강정호, 4경기 만에 안타 추가…타율 0.263

DET전 6타수 1안타 1볼넷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7-01 13:42 송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 AFP=News1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 AFP=News1

강정호(28·피츠버그)가 안타 1개를 치면서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 6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 달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친 뒤 3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연장 11회초 안타 하나를 기록,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265에서 0.262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저스틴 벌렌더와 마주쳤다. 강정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2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던 강정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다시 기회를 잡았다.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벌렌더의 초구를 노렸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쳐 팀에 추가점을 안기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7회초 좌익수 플라이, 9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 팀은 9회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1회초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방향 안타를 쳤다. 이어 션 로드리게스의 희생번트, 프란시스코의 투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이어진 조디 머서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강정호는 13회초 우중간 깊은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상대 중견수가 전력 질주 끝에 잡아내 아웃이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14회초 조쉬 해리슨과 닐 워커의 연속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14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5-4로 신승했다. 피츠버그는 43승 3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