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News1 2015.06.10/뉴스1 © News1 |
부산 연제경찰서는 1일 환각상태에서 여자 목욕탕에 침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문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6월 30일 오전 6시 16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모텔에 투숙하면서 필로폰을 물에 희석해 투약한 뒤 택시를 타고 이동해 부산 연제구에 있는 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여자 탈의실에서 "누군가 나를 죽이려 한다"는 등 횡설수설하며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문씨가 소지하고 있던 1회용 마약 주사기를 압수하는 한편 필로폰 입수경로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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