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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천억 규모 공중급유기 기종에 '에어버스' 낙점

유력 경쟁후보 美 보잉 제쳐…더 많은 연료 탑재 장점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5-06-30 17:39 송고 | 2015-06-30 17:47 최종수정
에어버스사의 공중급유기 A330 MRTT. 2014.05.26/뉴스1 © News1

군 당국이 2018~2019년 도입하는 공중급유기 4대의 기종으로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공중급유기 유력후보였던 미국 보잉의 KC-46A는 기종 선정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됐다.

A330 MRTT는 111t의 연료를 실을 수 있으며 300명의 병력과 45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보잉의  KC-46A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할 수 있고 수송능력이 뛰어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영국과 프랑스, 호주 등 6개국이 이미 A330 MRTT를 도입하는 등 우수성이 이미 검증된 기종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사업 예산은 1조4880억원으로 군 당국은 2018~2019년 매해 2대씩 모두 4대를 공군에 도입할 예정이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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