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이 10세 이상 국민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을 포함해 국민 10명 중 1명만 하루 10분이상 책을 읽는 셈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세 이상 국민 중 하루 1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은 평균 10.0%로 조사됐다.평일에 9.7%, 토요일 10.2%, 일요일 10.9%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일 1시간5분, 토요일 1시간16분, 일요일 1시간18분은 책을 읽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책 읽는 국민의 비율은 평일 1.5%포인트(p), 토요일 3.0%p, 일요일 3.3%p 각각 감소했다.  

남녀 별로 보면 여자가 책 읽는 비율은 높았지만 책을 읽는 시간은 남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가 가장 책을 많이 읽었다.하루 평균 책을 읽는 시간은 6분으로 나타났다. 신문을 읽는 시간은 하루 3분을 사용했다. 인터넷 정보검색은 12분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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