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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연구팀, 초고해상도 광학현미경 기술 개발

강성호 교수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5-06-18 15:27 송고
강성호 경희대 응용화학과 교수.

경희대학교는 강성호 응용화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석박사통합과정 장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비형광·초고분해능 광학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포 안 나노크기 이미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 기술은 빛의 굴절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평가됐지만 광안정성 등 문제점이 있었다. 강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약학·분자생물학·생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포보다 작은 나노입자 및 생체분자의 분포도, 구조 지도 제작, 반응기작 연구는 물론 세포 안 단일분자의 실시간 운동역학 연구에도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지난 15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으며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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