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방통위,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 예방 캠페인 실시

6~8월 10주간 실시…안전수칙 알리는 카톡 이모티콘도 제작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5-06-14 16:43 송고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실천수칙 '스마트폰 5 두(Do), 5 돈트(Don’t)'(방통위 제공)© News1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실천수칙 '스마트폰 5 두(Do), 5 돈트(Don’t)'(방통위 제공)© News1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10주간 국민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15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은 2009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다. 올해는 '스마트(SMART)한 개인정보보호'라는 슬로건 아래 대중교통, 모바일 메신저 등 생활 속에서 친숙한 매체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통위는 생활 속 스마트폰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데 반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은 낮다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폰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실천수칙인 '스마트폰 5 두(Do), 5 돈트(Don’t)'를 마련했다. 실천수칙은 스마트폰 사용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켜야할 사항 5가지와 주의해야 할 사항 5가지로 구성했다.

또 스마트폰 실천수칙의 주요 내용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오는 16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아름다운인터넷세상'을 플러스친구로 등록한 후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다. 배포수량은 약 30만 건으로 이모티콘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해당 이벤트는 종료된다.

더불어 스마트폰 실천수칙과 주민번호 수집·이용 제한정책에 대한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TV 등에 오는 7월부터 집중 송출할 계획이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광주, 대전 등 주요 지방권역도 함께 애니메이션을 송출하게 된다. 포털, 통신, 쇼핑, 게임, 유료방송 등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들 역시 국민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홈페이지에 캠페인 배너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도 매주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 및 이벤트 관련 소식은 캠페인 홈페이지(http://2015event.i-privacy.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엄열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들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개인정보를 잘 지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ae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