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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카오택시, 연내 해외진출 계획없다"

(서울=뉴스1) 서영준 기자 | 2015-06-11 14:28 송고
다음카카오의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 이미지.© News1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 '카카오택시'를 연내 해외서비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1일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해외에서 카카오택시를 서비스하자는 제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그러나 연내 해외시장에서 서비스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31일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는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기사회원수는 8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택시 호출수는 200만건을 돌파했다. 하루평균 택시 호출수는 5만건에 이른다.

다음카카오는 국내에서 카카오택시가 빠른시간 안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초반 기사회원 확보를 위해 지난 4월30일까지 택시기사가 카카오택시 앱으로 '콜 대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2000원씩 지급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앱의 이용자 확대를 위해 배우 박성웅과 이하나를 모델로 한 TV광고를 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택시 광고 모델과 택시를 동승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인 카카오택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에서 카카오택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국가와 도시마다 각종 규제가 달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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