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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시각장애인 스키가이드단…메달 목표 출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가이드·선수, 하나라는 생각으로 협력"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5-06-11 14:38 송고
김형관 코치(왼쪽부터), 백단비 가이드 후보, 황민규 시각장애인 스키선수, 김정석 가이드, 노승구 가이드, 김재현 가이드, 박현수 가이드, 이창수 가이드.© News1
김형관 코치(왼쪽부터), 백단비 가이드 후보, 황민규 시각장애인 스키선수, 김정석 가이드, 노승구 가이드, 김재현 가이드, 박현수 가이드, 이창수 가이드.© News1

삼육대학교 시각장애인 스키가이드단은 11일 출정식을 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삼육대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캠퍼스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 스키가이드단 출정식을 열었다. 삼육대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국가대표 시각장애인 스키가이드단을 창단해 공식 후원하고 있다.

    

출정식에는 김상래 삼육대 총장과 김우성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회장을 비롯해 황민규 시각장애인 스키 선수와 단원 등이 참석했다.

    

단원은 생활체육학과 김정석·김재현·노승구·박현수·이창수 학생 등 5명으로 이수영 감독과 김형관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김정석 가이드는 "가이드와 선수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서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겠다"며 "이제 희망을 현실의 메달로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오스트리아에서 3주 동안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스키는 일반 스키와 달리 시각장애인 스키 선수가 비장애인인 가이드러너의 목소리에 맞춰 슬로프를 활주하는 스포츠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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