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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인' 이기형 2주기 추모시낭송회 개최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5-06-09 20: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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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인' 이기형(1917~2013)의 2주기 추모시낭송회가 12일 오후 6시 30분에서 8시까지 수운회관 대교당에서 열린다.
이기형 시인 2주기 추모 모임회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한국문학평화포럼, 창비와 실천문학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권오현 양심수후원회 회장, 이부영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추도사를 나해철, 백무산, 이은봉, 정우영 시인 등이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이어 시인이자 가수인 손병걸, 티벳 전통음악가이자 평화운동가인 카락 팸파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기형 시인은 재야 민주화 통일운동에 참여하면서 분단과 통일 문제를 다룬 시를 꾸준히 발표했다. 1989년에는 시집 '지리산'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고 몽양 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고문과 한국작가회의 고문을 지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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