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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쌍둥이 서준이 형 좋다고 해서 울 뻔"(인터뷰)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5-06-05 22:21 송고 | 2015-06-16 12:11 최종수정
엑소 찬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찬열은 지난 5일 뉴스1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신곡 'LOVE ME RIGHT'(러브 미 라잇)으로 컴백한 것에 대해 "웃으면서 무대를 하니까 너무 좋더라. 재밌다"고 말했다.
 
엑소 멤버 중 찬열, 카이, 백현, 첸은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미식축구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는 깜짝 이벤트를 보여줬다. 찬열은 "미식축구 유니폼을 뮤직비디오 때만 입어서 아쉬웠다. 그거 입고 춤을 출 수는 없어서 어떻게 보여드리면 좋을까 싶었는데, 그런 자리에서 보여주면 재밌겠다 싶어서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엑소 찬열이 미식축구 이벤트에 대해 밝혔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엑소 찬열이 미식축구 이벤트에 대해 밝혔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찬열은 얼마 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백현과 함께 출연해 이휘재 쌍둥이 아들들인 서언, 서준과 만났다. 이전부터 쌍둥이에 대한 관심을 표했던 만큼 자상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쌍둥이 중 첫째인 서언은 낯가림이 심한 걸로 알려져 있지만 찬열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먼저 안아달라고 할 정도로 낯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찬열은 "쌍둥이를 너무 좋아해서 '슈퍼맨'에 나가고 싶다고 내가 매니저형한테 졸랐다. 매니저형이 (이)휘재 형의 매니저분과 친해서 나가게 됐다"며 "아이들이 낯을 가릴 줄 알았는데 안 그래서 깜짝 놀랐다. 쌍둥이가 정말 어릴 때부터 '슈퍼맨'을 하나도 안 빼놓고 봤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방송에는 안 나왔는데 서준이와 장을 보러 갔을 때 '서준아 형 좋아?'라고 물었더니 '응!'이라고 하더라. 울 뻔 했다. 집에서 다시 물어보니까 그때는 안 그러더라"라며 뿌듯했음을 털어놨다.
엑소 찬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쌍둥이 서언, 서준과 만난 비화를 밝혔다. © News1스포츠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엑소 찬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쌍둥이 서언, 서준과 만난 비화를 밝혔다. © News1스포츠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최근 박명수와 관련해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박명수는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아끼는 아이돌 동생들을 몇 명 밝히면서 찬열이 넷째 동생이라고 했다. 찬열은 "아까도 연락을 했다. '무한도전'에 잠깐 나왔을 때 뵙고 그 후로는 제대로 만난 적이 없는데 왜 그렇게 예뻐하시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감사하다"며 웃었다.
 
최근 열린 '2015 드림 콘서트'에서는 MFBTY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찬열이 래퍼인 만큼 타이거JK와 함께 한 무대가 큰 의미였을 것 같았다. 찬열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분이다. 같이 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많이 친해졌다"며 "콜라보를 처음 하는 건데 이런 걸 너무 해보고 싶었다. 나중에 이런 걸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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