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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메르스 의심환자 접촉자 자가격리 모두 해제…대책본부 운영

(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6-01 11:38 송고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감염자가 첫 확진 이후 열흘만에 15명으로 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공항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2015.5.31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감염자가 첫 확진 이후 열흘만에 15명으로 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공항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2015.5.31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A씨가 최종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 격리중인 A씨와의 접촉자들을 1일자로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서울 소재 한 종합병원에서 배우자 병원 진료에 동행했다가 첫번째 메르스 환자와 3m 거리에서 5분 동안 접촉한 후 27일부터 고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29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검체한 가검물에서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데 이어 48시간 후인 지난달 31일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부터 A씨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모든 접촉자들을 1일자로 해제됐다. 단, A씨의 격리 해제는 현재까지 인후통이 있어 의료진과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도는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약국 등에 호흡기감염병 진료 시 중동지역 여행 여부와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 의심환자 진료 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토록 홍보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메르스 감염 예방 기본 수칙 등을 홍보해 불필요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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