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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 2골' 바르사, 코파 델 레이 우승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05-31 06:38 송고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31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래틱 빌바오와의 2014-15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31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래틱 빌바오와의 2014-15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트레블(리그, 컵대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 달성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4-15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3-1로 승리, 3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8-09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트레블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트레블 달성을 위해서는 결승전에 오른 2개 대회 우승컵이 필요했다.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전반 2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수비수 4명을 제친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네이마르의 골로 한 걸음 더 앞섰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메시의 발에서 다시 한 번 골이 터졌다. 메시는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다니엘 알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짓는 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한 골을 내줬지만 2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3-1로 승리,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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