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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4골 폭발' 아스널, FA컵 2연패 달성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05-31 05:26 송고 | 2015-05-31 05:49 최종수정
아스널의 선수들이 31일(한국시간)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4-15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아스널의 선수들이 31일(한국시간)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4-15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아스널(잉글랜드)이 지난 시즌에 이어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아스널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4-15 FA컵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우승에 이은 2연패다.
경기 시작부터 아스널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측면의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론 램지를 이용한 공격으로 아스톤 빌라의 수비를 흔들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아스널은 전반 40분 왼쪽 측면 돌파로 첫 골을 만들었다. 나초 몬레알이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산체스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달려들던 월콧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잡은 아스널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첫 번째 골을 도운 산체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 아스널의 수비수 페어 메르테사커는 공격에 가담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메르테사커는 산티 카솔라의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골로 연결했다.
아스널의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아스널은 후반 45분 올리비에 지루가 한 골을 더 넣으며 팀의 완벽한 승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아스널은 또 다시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팀들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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