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해경, 서해 NLL 침범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 나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5-05-29 13:48 송고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윤병두)는 지난 2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25t급 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28분께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5㎞ 해상에서 NLL 약 5.3㎞를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 동항선적인 무등록 어선(목선, 승선원 8명)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나포 당시 선원들은 특별한 저항을 하지 않았으나 불법조업 단속에 나선 해경의 정선명령에 따르지 않고 도주하다 붙잡혔다. 조사결과 이 어선은 NLL을 침범해 복어 등 200㎏을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해경은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인천해경은 지난 18일부터 연평도에 중형함정 1척, 고속단정 2척을 전진 배치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했으며 올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총 6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inamj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