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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메르스 환자 LG직원 아니다" LG 中 보도 부인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5-05-29 13:26 송고 | 2015-05-29 14:33 최종수정
28일 오후 서울의 한 국가지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입원치료병원의 초진 진료실 앞에 호흡기 증상 안내문이 붙어 있다.2015.5.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8일 오후 서울의 한 국가지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입원치료병원의 초진 진료실 앞에 호흡기 증상 안내문이 붙어 있다.2015.5.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LG는 중국에서 격리된 한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LG전자 직원이라는 중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29일 LG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메르스 환자는 LG전자는 물론,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 계열사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40대 남성은 국내 세번째 메르스 확진판정 환자의 아들이다. 네번째 메르스 감염 환자의 남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5일 두번째 진료에서 의료진이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고 26일 중국으로 떠났다.

이 남성은 26일 중국에 도착했으나 고열 증세가 심해 출장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호텔 등에서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건당국과 연락이 닿아 중국 베이징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유전자 검사 등을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매체들은 메르스 환자가 LG전자 품질관리 엔지니어로 LG이노텍 LED품질교류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 직원도 아니고 협력사 직원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를 부인했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br /><br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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