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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출장 메르스 의심자, 1차 양성 판정…2차 검사 오늘 오전 발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5-05-29 08:03 송고
28일 오후 서울의 한 국가지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입원치료병원의 초진 진료실 앞에 호흡기 증상 알림문이 붙어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8일 오후 서울의 한 국가지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입원치료병원의 초진 진료실 앞에 호흡기 증상 알림문이 붙어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홍콩을 거쳐 중국 출장을 간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면 메르스 확진 최종 판정을 받게 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 보건당국이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와 2차 판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29일 오전께 나올 예정이다.

이 남성은 26일 중국에 도착했으나 고열 증세가 심해 출장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호텔 등에서 누워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보건당국과 연락이 닿아 중국 베이징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유전자 검사 등을 받았다.

이 남성은 국내 세 번째 메르스 확진판정 환자의 40대 아들로 지난 16일 최초 환자와 2인실 공간에 함께 있었다. 네 번째 메르스 감염 환자의 남동생이기도 하다.

지난 25일 두 번째 진료에서 의료진이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고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ly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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